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밴드 '무사(MUSZA)' 공개...K팝 시스템으로 글로벌 공략 박차
하이브가 K팝 제작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을 보유한 하이브는 이미 미국에서 KATSEYE, 일본에서 &TEAM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더해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 우승팀인 밴드 '무사(MUSZA)'가 합류하며 글로벌 거점 삼각축 구축에 첫발을 내디뎠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K팝 제작 시스템' 수출 비전은 무사(MUSZA)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K팝 방법론을 현지 음악 생태계에 융합하고 확장해 새로운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하겠다는 전략은 K팝의 영속성을 높이고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사(MUSZA) 멤버들은 "우리의 뿌리인 라틴 아메리카와 강하게 공명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갈 꿈을 꾸고 있다"며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의 계약은 정말 엄청난 기회이자 장벽을 넘는 음악을 펼칠 여정의 시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 밴드 무사(MUSZA)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신규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S1ENTO Records)를 통한 일문일답.
Q. ‘파세 아 라 파마’ 우승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계약으로 데뷔 꿈을 이룬 소감은?
헤라르도 로드리게스(보컬): 꿈이 현실이 된 듯하면서도 거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가 함께할 때 강력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다.
로돌포 블랙모어(베이스): 음악을 나눌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배웠다. 진솔하게 창작을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신티아 오초아(드럼): 밴드 내 여성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라미로 수니가(바호 퀸토/서브 보컬): 나의 뿌리를 새로운 무대로 옮겨 담는다는 의미가 있다. 전통이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무대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 설렌다.
조르디 블랑코(색소폰): 수많은 관중 앞에 설 기회와 우리가 만든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다는 것을 보여준 우승에 감사하다.
오스카 캄포스(아코디언): 음악은 언제나 나의 안식처였다. 이제 내가 겪고 느낀 모든 것을 세상과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Q. 북남미 최초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사: 한계 이상으로 우리를 몰아붙였던 경험이었다. 처음 팀을 이뤄 공연했던 순간, 현장의 에너지가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함께한 참가자들과의 우정도 큰 힘이 되었다.
Q. 각기 다른 지역 출신인 멤버들이 선보이고 싶은 음악은?
무사: 멕시코 전통 음악부터 팝, 알앤비, 락, 어반 스타일까지 조화롭게 아우르는 신선하면서도 뿌리와 맞닿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담고 싶다. 세계적인 음악을 탐구하며 팬들이 자신을 대변하는 음악으로 느끼면서도 새롭게 받아들이길 바란다.
Q. 글로벌 진출을 향한 향후 목표는?
무사: 라틴 아메리카와 공명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다른 젊은 세대들에게도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
무사(MUSZA)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의 우승팀으로 구성된 밴드입니다. 이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적 색깔과 K팝의 제작 시스템을 결합하여 새로운 글로벌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밴드 멤버들은 각기 다른 음악적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