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버클리 음대 교수와 장학생 합동 공연 'CJ X 버클리 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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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버클리 음대 교수와 장학생 합동 공연 'CJ X 버클리 밴드' 개최

Jihyun Oh · 2025년 9월 26일 01:20

CJ문화재단이 글로벌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4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에서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 교수들과 CJ음악장학생이 함께하는 ‘CJ X 버클리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제75회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무대에는 버클리 음대 피아노학과 존 폴 맥기 교수와 앙상블학과 보컬리스트 케이미 마세 교수가 참여하며, CJ음악장학생인 김태현(드럼)과 전창민(베이스)이 재즈 협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김태현은 12세에 드럼 신동으로 주목받아 15세에 버클리로 유학, 18세에 최연소 졸업 기록을 세운 인재입니다. 베이시스트 전창민은 용재오닐, 대니 구 등과의 협업 경험을 가진 실력파로, 이번 무대에서 두 교수와 호흡을 맞춥니다.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 일대 공연장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로, CJ아지트를 포함한 총 5개 공연장에서 13개 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4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더불어 CJ문화재단은 10월 19일 버클리 음대 교수진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연 데 이어, 올해는 CJ문화재단 ‘튠업음악교실’ 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협연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J문화재단과 버클리 음대는 ‘케이팝 앤드 비욘드(K-POP and Beyond)’ 심포지엄 등을 통해 글로벌 음악 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CJ문화재단은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버클리 음대와의 협력을 통해 젊은 음악가들에게 해외 유학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음악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K-POP의 세계화와 확장을 위한 학술 교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