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미령, 전 남편 故 전유성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애도
Yerin Han · 2025년 9월 26일 05:34
가수 진미령이 개그계 대부로 불렸던 전 남편 故 전유성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많은 동료와 지인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미령은 직접 빈소를 찾지는 못했지만,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그녀는 1993년 전유성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20여 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1년 헤어졌다.
과거 한 방송에서 진미령은 이별에 대해 “전유성은 좋은 사람이다. 다만 성격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됐다”라고 담담하게 언급한 바 있다.
전유성은 폐기흉 증상 악화로 지난 25일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연명치료는 거부했으며, 유해는 남원시 인월면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진미령은 1975년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가수다. '미운 사랑', '님은 먼 곳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수 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