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안영미, 故 전유성 향한 애틋한 추모 "이젠 마음껏 웃으시길"
Yerin Han · 2025년 9월 26일 06:49
개그우먼 안영미가 오랜 시간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어온 故 전유성 선배를 향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안영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전유성 선배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생전 직접적인 작업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스쳐 지나가며 마주칠 때마다 따뜻한 미소로 자신을 맞아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안영미는 그 웃음 속에서 ‘잘하고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느끼며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평생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고인이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후배들의 재롱을 보며 원 없이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영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로 추모의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故 전유성은 폐기흉 투병 끝에 향년 76세의 나이로 지난 25일 별세했습니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현재는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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