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유성, 폐기흉 투병 끝 별세… 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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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 폐기흉 투병 끝 별세… 향년 76세

Seungho Yoo · 2025년 9월 26일 08:36

개그계의 큰 별, 개그맨 전유성이 폐기흉 증세 악화로 25일 향년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유성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28일 발인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의 마지막 길은 동료 희극인들의 뜻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집니다.

1960년대부터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한 전유성은 독특한 유머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시대를 앞서가는 코미디 연출과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쳤습니다.

그는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와 연출자로도 활약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썼으며, 특히 '나는 가수다'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전유성은 1941년생으로, 1960년대부터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