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복, 고 전유성 추모 "하늘나라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Sungmin Jung · 2025년 9월 26일 08:55
스타 셰프 이연복이 개그맨 고(故) 전유성을 추모하며 남다른 인연을 회상했습니다.
이연복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던 전유성 형님, 매년 찾아뵙고 맛있는 것 먹고 쉬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셨는데, 산소호흡기를 하신 채로 같이 마지막 식사를 했던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그 와중에도 개그를 계속하시던 형님의 모습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형님, 편안하게 영면하시고 나중에 하늘나라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형님 사랑합니다"라고 애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유성과 이연복이 함께 여행을 다니고 식사를 즐기던 다정한 순간들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과 사적인 자리에서도 깊은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밝은 미소와 편안한 분위기 속 교감은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인연을 짐작하게 합니다.
한편 고 전유성은 폐기흉 증상 악화로 25일 오후 9시 5분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중식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로 오랜 경력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의 섬세하고 따뜻한 요리 스타일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