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마이턴' 마지막회 깜짝 등장…이수지와 '눈물 젖은 애정'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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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마이턴' 마지막회 깜짝 등장…이수지와 '눈물 젖은 애정' 선보여

Eunji Choi · 2025년 9월 26일 09:47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서장훈의 깜짝 등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최종회에서는 '뽕탄소년단' 멤버 이경규와 김원훈이 성공을 위해 직접 투자자를 찾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이때 '부캐 장인' 이수지가 '중국계 큰손'으로 변신해 등장하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반전은 이수지의 남자친구로 서장훈이 등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서장훈은 '탕웨이 닮은 재력가 여자친구' 이수지를 소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투자자인 이수지는 탁재훈을 내보내고 서장훈을 영입하면 100억을 투자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이경규는 잠시 고민 끝에 탁재훈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곧 투자자가 갑자기 투자를 무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되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뽕탄소년단'은 거액의 행사비에 이끌려 조폭 조직 '식구파'의 큰 형님 생일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수십 명의 조폭들 사이에서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목숨을 건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서장훈의 '탕웨이 닮은 재력가 여자친구'라는 설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지만, 이수지의 뛰어난 부캐 연기임이 밝혀지면서 모두를 안도하게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진짜인 줄 알았다', '현실과 극이 헷갈린다', '끝까지 웃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마이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마이턴'은 매회 예측 불가능한 B급 감성 리얼리티를 선보이며 SBS 예능 최초로 7주 연속 넷플릭스 TOP10에 진입, 종영을 앞두고는 4위까지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한탕의 꿈'은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서장훈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프로농구의 전설로 활약한 스포츠 스타입니다. 그의 농구 실력과 뛰어난 센스는 많은 팬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예능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마이턴'에서의 깜짝 출연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