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조부모님 댁 찾았다 오열…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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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조부모님 댁 찾았다 오열…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

Seungho Yoo · 2025년 9월 26일 14:47

개그우먼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방문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년 만에 조부모님의 집을 찾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오열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라고 외치며 추억이 깃든 집 안으로 들어선 그녀는, 할머니가 사드린 안마의자가 그대로 놓인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눈물을 터뜨렸다.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건강한 애도 기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매일 꿈에서 만난 할머니가 살아계신 것처럼 느껴졌다 깨어나면 현실을 직시하며 슬픔에 잠기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멘탈이 무너질까 봐 두려워 집을 방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나래는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할머니까지 요양병원에 계시면서 집을 정리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작은아빠가 일부 정리를 도왔지만, 혼자서는 벅찼고 할머니의 장례식 때 자신이 치우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대한민국의 유명 코미디언으로,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