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최강희와 '줄 서는 맛집' 정복…나폴리 맛피아의 반전 매력은?

Article Image

전현무, 최강희와 '줄 서는 맛집' 정복…나폴리 맛피아의 반전 매력은?

Haneul Kwon · 2025년 9월 26일 22:50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최강희, 그리고 '1일 먹브로'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와 함께 '줄 서는 맛집' 탐방에 나섰다.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48회에서는 이들이 S그룹 정용진 회장 단골 닭곰탕집부터 60년 전통의 무교동 낙지볶음, 그리고 한국 최고(最古) 빵집과 장충동 족발집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에게 맛집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를 소개하며 '줄 서는 맛집' 특집을 선언했다. 예상과 달리 나폴리 맛피아가 '줄을 서지 않는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집돌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묘한 동질감을 형성했다. 닭곰탕 맛집에서는 '서촌 간귀'라 불릴 만한 뛰어난 간 실력을 칭찬받았고, 곽튜브 자리를 뺏겠다는 포부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흑백요리사' 결승 상대였던 안성재 셰프에 대한 질문에 고든램지 심사위원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답하며, 그의 영상을 1000편이나 볼 정도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3억 원의 상금은 자신을 경계하기 위해 식당 바로 앞에 전셋집을 구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혀 전현무의 감탄을 자아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반전 모습은 곽튜브를 연상시키며 웃음을 선사했다.

닭곰탕 식사를 마친 후 전현무는 최강희와 합류했다. 두 사람은 1946년부터 시작된 빵집에서 크림빵과 모나카를 맛보고, 원조 족발집에서 부드러운 앞다리살 족발을 즐기며 '빵 먹방'과 '족발 먹방'을 펼쳤다. 최강희는 족발을 '소울 푸드'라 칭하며 행복감을 표현했다.

대화 중 최강희는 동안이라는 칭찬에 겸손해하면서도, 나이가 드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달려라 하니'처럼 힘들 때 달리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혔고, 40대 후반의 현실적인 고민과 이효리, 홍현희 같은 단짝의 부재에 대한 외로움을 고백했다. 전현무의 이상형 질문에는 '노코멘트'로 일관하며 재치 있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2주간의 재정비 후 오는 10월 17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즌 3로 돌아올 예정이다.

최강희는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입니다. 2006년 결혼 후 2019년 이혼했으며, 현재는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기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