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중학생 시절 풋풋한 모습 공개... "어서 결혼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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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중학생 시절 풋풋한 모습 공개... "어서 결혼했으면"

Seungho Yoo · 2025년 9월 26일 23:32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송가인의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중, 박태환에 이어 송가인이 출연하며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전국 시청률 3.9%, 수도권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고향인 진도를 찾았고, 진도의 명물로 통하는 그녀의 생가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가인은 "난 아직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송가인 부모님은 딸을 위해 전날부터 마늘고추장 돼지주물럭, 마늘고추장 장어주물럭, 쪽파김치, 배추겉절이, 진도대파 전복물회, 그리고 아버지께서 직접 뜬 광어회 등 송가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 부모님의 유쾌한 모습과 환상적인 요리 호흡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벽에 걸린 가족사진 속 중학생 시절 송가인의 앳된 모습이 공개되자, 부모님은 "꼬맹이가 그새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됐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송가인의 부모님은 딸이 빨리 결혼하여 손주를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송가인은 부모님의 결혼 이야기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안 된다"며 속마음을 내비쳤고, 김재중과 박태환도 이에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재중 어머니가 폐암 투병 중이던 김재중 아버지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항암 밥상도 공개되었습니다. 김재중 어머니는 각종 항암에 좋은 음식들을 선보였고, 그 덕분에 김재중 아버지는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재중은 어머니가 쓴 간병일기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엄마 손 특집'은 가족을 향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밥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다는 건'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국악을 전공한 실력파 가수로, 전통 음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