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자녀 입양설' 루머 직접 해명…반려견 '막내' 레오 최초 공개

가수 션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자녀 입양설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했다.

지난 24일, 션은 유튜브 채널에 '혜영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 녀석... (입양견 레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그동안 제기되었던 오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션은 “가족들이 채널에 종종 출연했는데, 저에게 아이가 넷이니 입양을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며 “아마 차인표 선배님과 헷갈리시는 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서 “우리 네 아이들은 모두 아내 혜영이가 직접 낳은 아이들”이라며 입양설을 일축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션은 특별한 가족 구성원인 반려견 레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션은 “하지만 저희 집에는 또 다른 막내가 있다. 바로 반려견 레오”라며 소개했다. 영상 속 레오는 션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전용 시트에 앉아 졸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션은 막내 레오에 대해 “아침형 강아지지만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 늘 엄마(정혜영) 무릎 위에서 잔다”며 “막내라서 특별 관리를 받는다. 아내의 집중 케어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 아이들도 레오를 너무 예뻐해서 자기 침대에 데려갔다가 다른 아이가 또 데려가는 등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션은 데뷔 이후 꾸준히 이어온 선행으로 연예계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소외된 이웃과 아동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다양한 자선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10년대부터는 아동복지시설 봉사, 소년소녀가장 후원, 독거노인 연탄 배달, 장애인 시설 방문 등 꾸준히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음악 활동 외에도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션은 이번 영상을 통해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함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인 반려견 레오를 공개하며 더욱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션은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는 2001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 2녀을 두고 있다. 션은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마라톤 완주 등을 통해 기부를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