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10년째 '무료 PT' 받은 은인 양치승 관장과의 의리 지킨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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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10년째 '무료 PT' 받은 은인 양치승 관장과의 의리 지킨 사연 공개

Doyoon Jang · 2025년 9월 27일 07:17

배우 김우빈이 과거 무명 시절 자신에게 무료 PT를 제공했던 양치승 관장과의 10년간의 의리를 남몰래 지켜온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연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출연했다.

영상 중 유재석이 수지에게 운동하는 체육관에 요즘 나오지 않는 이유를 묻자, 수지는 바쁜 스케줄과 해외 일정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때 양세찬이 체육관 분위기에 대해 묻자, 유재석은 수지가 조용히 운동하는 스타일이라고 묘사하며 김우빈의 운동 습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자신이 다니는 체육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과거 자신을 도와줬던 코치님이 방송에서 자신을 언급하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혹시 그분의 영업에 방해가 될까 봐 스스로 10년이라는 약속 기간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분에 대한 감사함으로 10년간 다른 트레이너에게 PT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김우빈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미담'이라며 감탄했고, 양세찬 역시 계약서 없이 지켜온 의리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우빈은 돈이 없고 힘들었던 시절 도움을 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방 촬영 시 일일권을 끊어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트레이너들의 도움 제안에도 '괜찮다'고 말하며 10년간의 약속을 굳건히 지켜왔다고 전했다. 양치승 관장은 김우빈의 무명 시절 무료로 PT를 도왔던 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우빈이 운동을 통해 넓은 어깨를 만들었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김우빈은 2006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로 전향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그의 훤칠한 키와 다부진 체격은 모델 시절부터 주목받았으며,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