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김영광 앞에서 무릎 꿇는다… '은수 좋은 날' 3회, 위태로운 동업 최대 위기
배우 이영애가 김영광 앞에서 절박한 상황에 놓인다. 오늘(27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3회에서는 강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의 동업이 두 번째 거래를 앞두고 최대 위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은수는 치료 진전이 없는 남편의 항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경에게 두 번째 거래를 재촉한다. 하지만 은수가 가져온 물건이 과거 팬텀의 잃어버린 약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눈치챈 이경은 자신의 철칙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대치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간절히 두 손을 모아 쥔 채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은수의 표정은 절박함을 넘어선 처절함까지 느껴진다. 반면 싸늘하게 식은 눈빛으로 은수를 내려다보는 이경의 냉정한 태도는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은수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떨군 모습은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동업 관계가 이대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은수를 강하게 몰아붙이는 순간에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경의 차가운 얼굴은 그의 진짜 속내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이경은 위험한 제안을 내놓으며 은수를 다시 한번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 자리에 얼어붙은 은수는 다시 한번 이경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과연 예측 불가한 전개 속 두 사람의 위태로운 동업이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은수 좋은 날' 3회는 오늘(27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영애는 1990년 CF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와 지성미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