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여동생에게 용돈 받은 '현실 남매' 공개… 유재석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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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여동생에게 용돈 받은 '현실 남매' 공개… 유재석도 감탄

Haneul Kwon · 2025년 9월 28일 00:23

배우 김우빈이 여동생과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7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역 김우빈과 수지가 출연하여 솔직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김우빈은 평소 여동생과 사이가 좋다는 질문에 “동생이 집에 자주 놀러 오고 연락도 자주 한다. 가족여행을 갈 때도 동생과 같은 방을 쓴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보통 남매는 거리를 두는 편이라고 말했고, 두 여동생을 둔 유재석은 “우리 집은 서로 싫어한다. 어린 시절부터 같이 논 적이 거의 없다”며 김우빈과는 다른 현실 남매의 모습을 이야기했습니다. 유재석은 김우빈처럼 사이가 좋은 남매가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김우빈은 3살 어린 여동생에게 용돈을 받은 경험까지 고백하며 출연진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동생에게 용돈을 줄 때도 있지만, 가끔 동생이 나에게 용돈을 주기도 한다. 어느 날 차 와이퍼에 ‘여행 잘 다녀와’라고 적힌 용돈 봉투가 끼워져 있었다”며 훈훈한 일화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습니다.

언니와 남동생이 있는 수지는 “역시 여동생은 다르다. 남동생은 그런 거 없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표현했고, 양세찬 또한 “여동생이 진짜 대박이다”라며 공감했습니다. 유재석은 김우빈이 평소 동생에게 잘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보기 드문 현실 남매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양세찬이 동생에게 받은 돈을 쓰지 못할 것 같다고 하자, 김우빈은 “다 썼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옷방 수납장에 동생이 줬던 봉투를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우빈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종영 인터뷰에서도 “영도와 달리 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가족 카톡방도 있고, 세 살 터울의 여동생과도 매우 친하다”며 가족애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김우빈과 수지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우빈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배우 신민아와의 아름다운 만남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