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K팝 대표 '징글볼 투어' 4번째 출격… '믿듣퍼'의 귀환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아이하트라디오 공식 SNS 발표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12월 12일 뉴욕을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워싱턴, 마이애미 등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투어에 합류한다.

'징글볼 투어'는 콜드플레이,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말 페스티벌로,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른 이후 2019년, 2021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출연을 확정하며 '징글볼'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K팝이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기 전부터 꾸준히 현지 팬들과 소통해왔다. 2020년 발매된 첫 미국 정규 앨범 'ALL ABOUT LUV'는 빌보드 200 차트 5위에 올랐으며, 최근 미니 앨범 'THE X' 또한 한국 음반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5년 데뷔 이래 10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몬스타엑스가 이번 '징글볼 투어'에서 어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징글볼 투어'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여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체인스모커스와의 깜짝 합동 무대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역사적인 출연'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네 번째 출연을 통해 '징글볼 투어' 최다 출연 K팝 그룹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