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완전체 '뉴스룸' 출연… "AI 합성 같다" 신기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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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완전체 '뉴스룸' 출연… "AI 합성 같다" 신기함 토로

Haneul Kwon · 2025년 9월 28일 10:19

그룹 H.O.T.가 7년 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마치 합성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H.O.T.는 2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멤버 장우혁은 완전체 출연에 대해 "저희도 너무 신기하다. 다섯 명이 있는 모습이 저희도 굉장히 오랜만이라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개인적으로 AI 합성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지난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완전체 방송 출연"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1996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은 H.O.T.에 대해 장우혁은 "모니터를 할 때마다 주름이 생기는 걸 보며 시간이 흘렀음을 느낀다"면서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시간이 흐른 만큼 다른 장점이 생기니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멤버들이 'H.O.T.로서 변함없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장우혁은 "연습 중 쓰러지는 멤버를 볼 때마다 '우리 예전과 똑같구나'라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에 토니안은 "제가 체력 저하를 담당하고 있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한편 H.O.T.는 오는 11월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원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으로 'We Are the Future'를 꼽으며, "요즘 플랫폼에서 다시 봤는데 그때의 에너지가 대단했다는 걸 느꼈다. 이 곡을 모르는 세대에게도 그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강타 역시 "막내 재원이가 오랜만에 연습하는데도 그 에너지가 아직 남아있더라"라며 격려했다.

네티즌들은 "7년 만에뭉치다니 믿기지 않아요!", "역시 H.O.T.는 레전드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90년대 감성 그대로네요", "다음엔 꼭 콘서트에서 보고 싶어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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