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7년 만에 완전체 '뉴스룸' 출연.. "30주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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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7년 만에 완전체 '뉴스룸' 출연.. "30주년 기대"

Jihyun Oh · 2025년 9월 28일 23:42

K팝 1세대 아이돌 H.O.T.가 7년 만에 완전체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뉴스룸’에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이 출연해 오랜만에 다섯 멤버가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우혁은 “다섯 명이 있는 모습이 너무 오랜만이라 신기하다”고 말했고, 문희준은 “AI 합성 같은 느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완전체 방송 이후 7년 만이라는 강타의 말에, 멤버들은 과거 100만 장 앨범 판매고, 조퇴 금지령까지 내려졌던 전성기를 떠올렸다. 문희준은 데뷔 무대에 섰던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으며 “29년 전 일인데도 가끔 꿈에 나올 정도로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팬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장우혁이 제안한 ‘빛’을 열창한 H.O.T.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인기 예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H.O.T.의 영향을 받아 그룹이 탄생했다는 이야기에 토니안은 “꼭 한번 뵙고 싶다”며 감사함을 표했고, 강타는 멤버들의 헤어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감독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완전체 활동에 대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재원은 “마음속으로는 늘 함께하고 싶었지만, 각자 다른 활동 때문에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답했다. 데뷔 29주년을 맞은 H.O.T.는 문희준의 제안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30주년을 기대하게 했다.

H.O.T.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H.O.T. 완전체라니 눈물 난다', '7년 만에 실물 영접이라니 꿈같다', '30주년 공연 꼭 가고 싶어요!'라며 오랜만의 완전체 출연에 대한 반가움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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