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지민, 가족과 함께 '삼부자 그린노블클럽' 최초 가입…따뜻한 나눔 이어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가족과 함께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2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민의 동생 박지현 씨가 지난 5월 지민과 그의 부친에 이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며 ‘삼부자 그린노블클럽 회원’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2017년부터 고액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나눔 네트워크로, 약 8년 만에 548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민은 2021년 자립준비청년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부친이, 올해 5월에는 군 전역한 동생 박지현 씨가 합류했습니다.
지민의 나눔은 아버지에게서 이어졌습니다. 그의 부친은 2021년부터 4년간 초록우산을 통해 치아 치료비, 생계비, 학업 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습니다. 지민 역시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교체된 책상과 의자, 후원금 전달 등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미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민은 교육청, 동의과학대학교, 국제로타리클럽,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이어왔으며, 군 복무 중에도 육군 장병 및 가족, 산불 피해 소방관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은 지민 가족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며 지민의 부친에게 감사패, 지민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황영기 회장은 “지민 삼부자의 선한 영향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세대 간 나눔의 전승과 팬덤 문화 확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지민이와 가족 모두 정말 대단하다',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이런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