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함, '탁류' 첫 등장부터 압도적 존재감… 사극 신고식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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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 '탁류' 첫 등장부터 압도적 존재감… 사극 신고식 성공적

Yerin Han · 2025년 9월 29일 04:38

배우 박서함이 디즈니+ 오리지널 사극 '탁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사극 데뷔를 알렸다.

지난 26일 공개된 '탁류' 1-3화에서 박서함은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이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의 핵심 인물, 종사관 '정천' 역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뛰어난 무과 실력으로 장원급제한 인물이지만, 부패한 포도청의 현실에 좌절하고 절망하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오랜 벗인 장시율(로운 분)과의 재회 장면에서는 애틋함을 더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불어넣었다.

박서함은 정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무술, 승마, 국궁 등 혹독한 액션 훈련에 매진했다. 첫 등장부터 완벽한 자세로 활을 쏘며 말을 달리는 장면과 로운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그의 노력이 빛나는 대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박서함이 앞으로 혼탁한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정의를 어떻게 지켜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탁류'는 매주 수요일 4-5회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서함의 첫 사극 도전과 액션 연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연기력 미쳤다", "말 타는 모습 진짜 멋있다", "정천 캐릭터 제대로 만났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