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인종차별 논란' 휩싸인 이유는? 생로랑 패션쇼 사진 편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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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인종차별 논란' 휩싸인 이유는? 생로랑 패션쇼 사진 편집 의혹

Jisoo Park · 2025년 10월 1일 08:11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해외 패션지 '엘르UK'의 사진 편집 방식 때문에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30일, '엘르UK'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6 SS 패션쇼'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생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로제는 이날 행사에도 참석해 찰리 XCX,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엘르UK'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이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잘라낸(크롭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에서도 로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죠.

이에 팬들은 '엘르UK'가 의도적으로 로제를 배제한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네 명의 인물 중 유일하게 생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로제를 제외하고 사진을 편집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던 팝가수 찰리 XCX가 개인 계정에 올린 사진에서도 로제만 어둡게 처리되어 있어 인종차별 논란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당시 여러 각도로 촬영된 사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로제만 어둡게 나오거나 잘린 사진을 사용한 것은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북미와 유럽 공연을 마친 이들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놓고 인종차별이네", "생로랑 앰버서더인데 어떻게 로제만 잘라내냐", "이건 정말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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