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파리 패션위크서 인종차별 논란…엘르 UK 사진 삭제 후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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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파리 패션위크서 인종차별 논란…엘르 UK 사진 삭제 후 팬들 분노

Yerin Han · 2025년 10월 2일 01:48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 로랑 2026 SS 패션쇼' 참석 중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패션쇼에서 로제는 세계적인 스타인 찰리 xcx,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패션지 엘르 UK가 공개한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삭제된 채 세 명만 있는 것처럼 편집되어 공개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욱이 찰리 xcx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역시 네 명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 로제만 어둡게 처리된 모습으로 공개되어 의혹에 불을 지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논란에도 불구하고 로제는 침착함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1일 로제는 자신의 SNS에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를 태그하며 "멋진 쇼에 초대해줘서 고맙다. 당신의 작업은 정말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남겨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제가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 "엘르 UK는 사과해야 한다", "로제는 잘못 없어"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로제의 쿨한 대처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이러한 차별 행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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