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식 피날레 장식... '글로벌 정상'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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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식 피날레 장식... '글로벌 정상' 위상 재확인

Sungmin Jung · 2025년 10월 2일 08:07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월 1일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특별 공연에서 엔딩 무대를 선보였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받은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뜻깊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를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 70년 역사상 최초로 7개 작품 연속 1위에 오른 우리 문화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화답하듯 스트레이 키즈는 전통 국악 요소가 가미된 웅장한 인트로와 함께 등장, 대표곡 '소리꾼'과 '神메뉴'(신메뉴)를 국악 버전으로 편곡하여 선보였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은 현장 관객과 전 세계 생중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멤버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사자탈과 함께 최근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KARMA'(카르마)의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성대한 무대를 완성했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연이은 기록 경신으로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규 4집 'KARMA'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5주 연속 20위권 내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K팝 앨범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타이틀곡 'CEREMONY'는 '핫 댄스/팝 송즈' 차트에서 K팝 역사상 두 번째로 5주 이상 차트인하는 기록을 남겼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 celebrATE''를 개최하며 데뷔 첫 국내 스타디움 단독 공연이라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네티즌들은 "스트레이 키즈 덕분에 한국 문화가 더 널리 알려지겠네요!", "역시 글로벌 대세 그룹! 이번 컴백도 빌보드 1위 가자!", "국악 버전 '소리꾼' 진짜 신선하고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스트레이 키즈의 활약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