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올 추석 극장가 씹어먹는다! '어쩔수가없다'→'보스' 연달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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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올 추석 극장가 씹어먹는다! '어쩔수가없다'→'보스' 연달아 출격

Hyunwoo Lee · 2025년 10월 2일 10:22

배우 이성민이 올 추석, 스크린을 장악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성민은 지난 9월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보스'까지, 올 가을 두 편의 굵직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두 작품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어쩔수가없다'에서 이성민은 20년 넘게 다닌 제지 회사에서 해고당한 뒤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구범모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시대와 동떨어진 '아날로그형 인간'으로서 사회 변화 속에서 소외된 중년 남성의 초라한 자화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자리를 잃고 가장으로서 무기력해져 가는 인물의 처절한 현실과 사회적 부조리를 블랙코미디 특유의 풍자로 담아냈다.

억눌린 분노가 폭발하는 장면을 섬세하면서도 날것 그대로의 감정으로 표현해낸 이성민은 '고추잠자리 씬'에서 이병헌, 염혜란과 함께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웃음, 비극, 풍자, 현실을 넘나드는 압축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은 베니스 영화제 상영 당시에도 해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며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10월 3일 개봉하는 '보스'에서는 식구파 보스 대수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단순무식하지만 조직원을 아끼는 순정남 대수는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말투와 몸짓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쩔수가없다'에서 절망적인 가장을 연기했던 그가 '보스'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의 캐릭터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이성민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과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신의 구슬'을 통해서도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추석 극장가를 휩쓰는 동시에 안방극장까지 장악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의 끝없는 연기 열정과 다채로운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성민 배우님 영화 몰아보기 딱 좋은 명절이네요!', '어쩔수가없다에서 연기 정말 인상 깊었는데 보스도 기대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다 섭렵하시는 배우님 최고!'라며 그의 연기력과 다작 행보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