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주, 무명 모델 시절 회상… "남대문 상인 픽 받아 고데기로 직접 머리 말고 촬영"
Haneul Kwon · 2025년 10월 2일 12:48
배우 김남주가 자신의 빛나는 과거를 떠올렸다.
2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김남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남주는 과거 자신이 사용했던 가스식 고데기를 꺼내 들며 추억에 잠겼다. 어린 스태프들은 전혀 알아보지 못했지만, 김남주는 “젊은 날의 나를 기억하고 싶어서 못 버렸다”며 “남대문 상인들의 픽을 받아서 무명 모델 시절, 이 고데기로 직접 머리를 말고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스물한두 살 때니까 한 30여 년 전”이라며 “오랜만에 남대문에 나오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내 사진이 옷 가게에 붙어있고 그러면 엄마가 ‘우리 남주가 여기 있네?’ 하며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추억이다", "김남주 배우님 리즈 시절 궁금하다", "그때도 미모는 여전했겠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