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나래식탁'에서 전 남친 소환…키·카니와 글로벌 토크 '웃음꽃'
Haneul Kwon · 2025년 10월 2일 14:12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튜브 채널 '나래식탁'에서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역대급 인원수를 위해 모둠전 10인분을 준비하던 중, 샤이니 키와 카니를 손님으로 맞이했다. 키는 자신을 '디스이즈 카니 디스이즈 나래'라고 소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니는 박나래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고, 박나래는 카니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과 소주 마시는 모습을 보고 조언했던 일화를 꺼냈다. 이에 카니는 남편의 애주가 면모를 토로하며 키와 만나면 '소주 파티'가 될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나래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카니에게 한국어 실력이 늘었다고 칭찬했고, 키는 카니가 다 알아듣는다며 능청스럽게 맞장구쳤다. 시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라며 농담을 던진 키의 말에 모두가 폭소했다.
이어 박나래는 식혜를 '라이스 워터'라고 설명하며 영어 실력을 묻는 카니에게 "마이 엑스 보이 프렌드 뉴욕. NY 보이 프랜드"라고 뉴욕 출신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영어 실력이 늘었다고 밝혔다. 키는 박나래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전 남자친구 덕분이라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카니가 영어로 질문하자 박나래는 "예아쑤"라고 답하며 글로벌한 대화가 이어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나래 진짜 웃기다ㅋㅋ 전 남친 소환 멘트 뭐냐", "키랑 카니 케미 좋다", "나래식탁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