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구해줘! 홈즈'서 공개한 혼혈 아들 육아법·정체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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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구해줘! 홈즈'서 공개한 혼혈 아들 육아법·정체성 고민

Yerin Han · 2025년 10월 2일 22:31

방송인 샘 해밍턴이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자녀 교육 방식과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자식농사 대박’이라며 육아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국 예절에 맞게끔 영어로 훈육한다”고 답하며, 실제 영어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한국과 호주 중 어느 쪽 성향이 더 가깝냐는 질문에 “벤틀리는 밥, 김치가 무조건 있어야 할 정도로 입맛은 한국인데, ‘너 어디 사람이냐?’라고 물으면 호주 사람이라고 대답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샘 해밍턴은 1998년 고려대 어학당 출신임을 밝히며 “교환학생으로 와 한국 문화와 역사를 배웠다. 연희동에 살고 있어 고려대와 연세대를 다 잘 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샘 해밍턴이 최근 약 24억 원에 매매된 3층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사실도 언급되며 관심을 모았다. 그의 솔직한 육아법과 아이들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남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샘 해밍턴 육아 방식 신선하다", "윌리엄, 벤틀리 너무 귀엽다", "아들들 정체성 고민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