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양다리설' 아닌 '증거 조작' 공방…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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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양다리설' 아닌 '증거 조작' 공방… 진실은?

Yerin Han · 2025년 10월 2일 23:01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사망한 김새론 유족 측의 '미성년 교제 의혹'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수현 측이 증거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 언급이 나오자 '양다리설'까지 제기되며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이번 사안의 핵심은 교제 여부가 아니라, 유족 측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편지 모두 성인 이후의 것이며, 군 복무 시절 편지는 당시 다른 연인에게 보낸 기록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3의 인물 존재 언급으로 온라인에서는 '양다리 교제' 추측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법조계와 네티즌들은 "논점을 흐리는 무분별한 호기심"이라며 경계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 고소와 1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양다리설' 같은 가십성 논란보다 '증거의 신빙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증거 조작'이라는 중대한 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김수현 측이 '증거 조작'을 주장하며 강경하게 반박하자, 네티즌들은 "진실이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가십성 루머에 휩쓸리지 말고 본질에 집중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