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적재, 아나운서 허송연과 오늘(3일) 백년가약…허영지 '눈물 펑펑'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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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적재, 아나운서 허송연과 오늘(3일) 백년가약…허영지 '눈물 펑펑' 축복

Haneul Kwon · 2025년 10월 2일 23:26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본명 정재원)와 방송인 허송연이 오늘(3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앞서 적재는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조금은 떨리고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예비 신부 허송연의 동생인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는 언니의 결혼을 축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허영지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나의 반쪽 사랑하는 우리 언니 사진 보면서도 눈물 펑펑인데. 그래도 쿨하게 보내 줄게”라며, “진짜 많이 사랑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와 함께 브라이덜 샤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적재는 2008년 기타 세션으로 데뷔한 이후 아이유, 김동률, 박효신 등 정상급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시작으로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고막 남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허송연은 2016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동생 허영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가요계와 방송계 안팎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적재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에요. 행복하세요!', '허영지 동생분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언니 축하해주는 모습 감동이에요.'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