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현무가 그려준 조부모님 그림에 눈물 펑펑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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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현무가 그려준 조부모님 그림에 눈물 펑펑 '뭉클'

Jihyun Oh · 2025년 10월 3일 15:21

방송인 박나래가 동료 전현무가 선물한 그림을 보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부모님 짐 정리를 마친 후, 전현무는 박나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하려 했다.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우산을 씌워 조심스럽게 선물을 건넸다.

비가 그친 뒤 선물을 열어본 박나래는 이내 울컥했다. 선물은 바로 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그린 그림이었다. 전현무는 “내 마음을 담았다”며 밤샘 작업을 통해 그림을 완성했음을 밝혔다.

박나래는 “오빠가 그린 것 중에 제일 잘 그렸다”며 눈물을 흘렸고, 전현무 역시 “나도 이제 옛날을…”이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그림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할아버지를 위한 세계여행 컨셉과 할머니의 고추 농사에 대한 추억을 언급했다.

방송 후 전현무는 인터뷰를 통해 “실력은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화가”라며, “집에 있는 물감 다 꺼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큰 화폭에 정성껏 그렸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전현무 그림 실력 많이 늘었네', '박나래 눈물 흘리는 모습에 나도 찡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그림 선물이라니 감동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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